[2023 국감]외국산 우유 수입 1등국, 호주가 아니라 유럽의 이 나라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 국감자료
"외국산 우유 수입량, 5년 새 9배 폭증"
외국산 우유 수입량이 최근 5년 새 9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이 가장 많은 우유를 수입한 나라는 '낙농 선진국'으로 불리는 호주가 아니라 유럽의 폴란드인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산 우유 수입량이 3만1462t으로, 2017년(3440t)보다 약 9배(2만8022t) 증가했다.
지난 7월24일 낙농진흥회 소위원회에서 원유값 협상을 하기로 한 가운데 처음으로 원유 1리터당 1000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하나로마트에서 고객이 우유를 고르고 있다.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최근 6년간 우유 수입량과 수입액은 ▲2017년 3440t(253만달러) ▲2018년 4291t(311만달러) ▲2019년 1만484t(749만달러) ▲2020년 1만1476t(801만달러) ▲2021년 2만3284t(1651만달러) ▲2022년 3만1462t(2337만달러)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8월까지 2만5427t(2117만달러)을 수입했다.
최근 7년간(2017년~2023년 8월) 주요 수입국별 우유 수입량과 수입액을 보면 폴란드가 다른 나라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7만3301t(5276만달러)에 달했다. 뒤를 이어 ▲독일 1만6296t(1132만달러) ▲이탈리아 1만1329t(914만달러) ▲호주 6180t(656만달러) ▲프랑스 1366t(112만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2026년 미국과 EU산 우유의 관세율이 제로가 되면 외국산 우유 수입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월 150만원 견디느니, 美 가서 5억 벌죠" 서울대...
최춘식 의원은 “2026년 미국·EU산 우유 관세율 제로화에 대비해 정부가 국산 우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