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수 관련 모든 결정 마쳐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통신은 25일(현지시간) 데니스 만투로프 러시아 산업통상부 장관이 현대자동차 러시아 공장을 현지 기업이 인수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고 보도했다.


만투로프 장관은 이날 카자흐스탄 이노프롬 산업 전시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대차 인수와 관련해 이미 모든 결정이 났다"며 "적어도 회사 측이 직접 밝힌 만큼, 조만간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인수 기업은 국내(러시아) 기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특정 기업명을 밝히진 않았다.

현대차 러시아 공장 전경 /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러시아 공장 전경 / [사진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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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업계에선 러시아 산업통상부가 이달 중에 현지 자동차 기업인 아브타토프가 제안한 '현대차 공장 생산 현지화 방안' 평가를 실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브타토프는 지난 7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현대차 공장에서 가스 엔진을 생산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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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지난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특별군사작전을 시행한 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운영하던 공장 생산을 멈춘 상태다. 러시아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할 만큼 그간 인기를 끌었지만 전쟁 발발 후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사업 손실 규모를 키웠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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