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판잔러와 오후 9시26분 금메달 경쟁
전웅태·안바울·송세라 등 '골든데이' 기대

한국이 '골든 데이'로 겨냥하고 있는 날이다. 실질적인 대회 첫날인 이날 경기 성적에 따라 초반 대회 분위기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영 황선우, 근대5종 전웅태, 펜싱 송세라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전통적인 메달밭인 태권도와 유도도 시작돼 이날만 두 종목에서 3~4개의 금메달을 노린다.

수영대표팀의 황선우가 지난 21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수영대표팀의 황선우가 지난 21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황선우가 남자 자유형 100m에 출전한다. 예선은 오전 11시49분, 금메달이 결정되는 결선은 오후 9시26분에 예정돼 있다.

중국 판잔러와의 맞대결이 관심을 모은다. 황선우의 주 종목은 200m. 100m 기록에서는 판잔러에게 밀린다. 판잔러는 지난 5월 중국선수권에서 47초22의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 황선우의 100m 개인 최고 기록은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세운 47초56이다. 판잔러보다 0.34초 늦다. 지난 7월 일본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100m 경기에서도 황선우가 결선 진출에 실패했지만, 판잔러는 결선에 올라 47초43의 기록으로 4위를 차지했다.


판잔러의 자신감이 한껏 고조된 상태다. 경기가 열릴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이 익숙하고 좋은 기억을 안겨준 곳이라는 점도 판잔러에게는 유리한 점이다. 판잔러가 지난 5월 아시아 신기록을 세운 경기장이 바로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이다.

오는 27일 예정된 200m에서는 황선우의 금메달이 유력하다. 황선우는 100m와 25일 예정된 800m 계영에서 다관왕을 노린다.


펜싱에서는 송세라가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겨냥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는 강영미가 금메달을 땄던 종목이다. 강영미는 이번 대회에서는 단체전에만 출전한다. 대신 송세라와 전 세계랭킹 1위 최인정이 금메달을 노린다. 예선은 오후 1시30분에 시작하고 결승은 오후 9시45분에 열린다.


근대5종에서 전웅태가 남자 개인전 2연패에 도전한다. 여자 근대5종에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각각 개인전 은메달과 동메달을 딴 김세희와 김선우가 금메달에 도전한다. 여자 근대5종 경기가 오후 1시, 남자 근대5종 경기가 오후 6시에 열린다. 개인전 금메달은 단체전 금메달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근대5종은 국가별 상위 3명의 성적을 기준으로 단체전 순위를 결정한다.

전웅태가 22일 중국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근대5종 남자 준결승에서 레이저런(육상+사격)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전웅태가 22일 중국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근대5종 남자 준결승에서 레이저런(육상+사격)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국기' 태권도의 금맥 캐기도 시작된다. 태권도 품새 종목에 남자 강완진과 여자 차예은이 출전한다. 태권도 품새 개인전은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오전 10시에 예선, 오후 3시에 결승 경기를 한다.


유도는 남자 68㎏과 60㎏, 여자 48㎏ 경기가 열린다. 남자 68㎏과 60㎏은 가장 금메달이 유력한 체급이다. 남자 68㎏에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유도 간판 안바울이 나서고, 60㎏ 이하림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이하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땄다. 오전 11시부터 예선 경기가 열리고 오후 5시부터 순차적으로 결승 경기가 열린다.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도 이은서가 개인전 금메달을 노린다. 예선은 오전 9시30분, 결승은 오후 12시45분에 예정돼 있다.

AD

남자 축구 대표팀은 오후 8시30분부터 바레인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한다. 이미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기 때문에 그동안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이 대거 경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에서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독일)와 조별리그 1차전을 마친 뒤 지난 21일 대표팀에 합류한 에이스 이강인의 출전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