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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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증권·선물사의 내부감사·준법감시 업무 담당자들과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임직원 사익추구 행위와 잘못된 영업 관행을 근절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체계 구축을 위해 열렸다. 증권사 60곳·선물사 3곳의 내부감사 및 준법감시 업무 담당자 및 금융투자협회 등에서 200명 내외가 이번 워크숍에 참석했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성과보수체계, 랩·신탁 영업 관행, 사익추구행위 등 주요 이슈를 공유하며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부동산 PF 성과보수체계 점검 결과 및 유의사항 논의에 대해 금감원은 "성과보수체계와 관련된 법규 및 지침에 대한 설명을 통해 제도에 대한 업계의 이해도를 제고했다"라며 "점검 결과 확인된 개선 필요 사례들을 공유하고, 주요 유의사항을 안내함으로써 장기 성과와 연동되는 성과보수체계 운영을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또 채권형 랩·신탁 운용실태 검사 결과 발견된 위규 행위의 발생 원인 및 양상을 공유하고 랩·신탁 상품 본래의 기능 및 역할을 회복할 수 있도록 계좌별 독립 운용 및 이해 상충 방지 노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상거래가격 통제 및 환매 유동성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내부통제의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안내하기도 했다.

사익추구행위 관련 주요 지적사례 및 유의사항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금감원은 증권사 검사 결과 드러난 허위·가공계약을 통한 이익 편취, 미공개 직무정보 이용, 부당한 영향력 행사 사례를 공유하며 내부통제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사익추구행위 방지를 위해, 장기간 동일 구성원으로 구성된 팀 단위 업무조직에 대한 내부통제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공개정보 취득 기회가 많은 업무를 담당하는 임직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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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증권업계의 내부통제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보교류 확대 및 긴밀한 소통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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