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례 감독이 멕시코에서 공로상을 받는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는 오는 28일 개막해 10월4일까지 멕시코 동북부 도시 몬테레이에서 열리는 제19회 몬테레이 영화제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돼 임순례 감독이 공로상을 받는다고 알렸다.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 소개 및 활동계획 발표 기자회견에서 임순례 센터장이 인사말하고 있다. 왼쪽은 심재명 센터장./김현민 기자 kimhyun81@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 소개 및 활동계획 발표 기자회견에서 임순례 센터장이 인사말하고 있다. 왼쪽은 심재명 센터장./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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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로 취임한 자네스 아길레 영화제 위원장은 임순례 감독 등 한국영화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는 여성 감독들을 망라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임순례 감독의 회고전에서는 개막작 '리틀 포레스트'(2018)를 시작으로, 단편 '우중산책'(1994), '와이키키 브라더스'(2001),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8),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2010), '남쪽으로 튀어'(2013) 등이 상영된다. 임 감독에게는 존경을 표하는 '까브리또 데 플라타' 공로상이 수여된다.

주빈국 행사 중 한국 여성감독 특별전에서는 윤가은, 윤단비, 정주리. 장유정, 한지원, 김세인 감독의 작품이 상영되며 김세인 감독 등이 직접 현지를 찾아 관객과의 대화(GV) 행사도 함께한다.


영화제의 국제 장편 경쟁 부문에 신동민 감독의 '당신으로부터'가, 국제 단편 경쟁 부문과 비경쟁 부문에 노경무 감독의 '안 할 이유 없는 임신'과 변성빈 감독의 '공작새'가 각각 초청됐다.


오는 21∼28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한국영화주간: KAFA 40주년' 행사에서는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출신 감독들의 장편·단편을 7편씩, 총 14편을 상영한다. 봉준호 감독의 초기 단편 '지리멸렬'(1994), 장준화 감독의 '2001 이매진'도 상영작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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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용 영진위 위원장은 "수도인 멕시코시티를 시작으로 제3의 도시인 몬테레이로 이어지는 이번 교류 행사는 한국 영화가 중남미라는 새로운 대륙으로 진출하는 가능성을 보여주겠다"며 "글로벌 플랫폼에서 소개되는 한국 영화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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