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025~2029 중기 계획 수립
도로·철도망 확충 종합대책 마련

경기도 용인시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도시교통망을 재정비한다.


용인시는 도시구조, 교통 여건 변화를 반영한 교통정책 방향을 정하기 위해 ‘2025~2029년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23일 용인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용인시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성공적인 계획 수립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23일 용인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용인시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성공적인 계획 수립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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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획은 시가 2021년 세운 20년 단위(2020~2039년)의 ‘용인시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의 부문별 계획을 구체화하는 5년 단위 법정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 23일 시청 비전홀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용역 추진 방향과 세부 일정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중기계획에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처인구 이동·남사읍) ▲용인반도체클러스터(처인구 원삼면)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기흥구 농서동) 등 1244만㎡의 반도체 특화단지와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의 한 축인 용인플랫폼시티(기흥구 보정·마북·신갈동) 등 시의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도로·철도망 확충 방안을 담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26년에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완공을 앞두고 있어 SK하이닉스와 50여 협력업체의 물류 이동은 물론 상주직원들이 머물 배후도시를 연결하는 촘촘하고 혁신적인 교통체계 확충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를 위해 ▲국지도 82호선(남사~장지) ▲국지도 57호선(원삼~마평) 등 주요 도로망은 물론, ▲경강선 연장사업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 등 철도망 확충 계획과도 연계한 종합 교통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계획에는 버스와 철도, 환승 거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광역교통체계를 개선하고 대중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구상도 담는다.


이밖에 시는 주차시설, 교통안전 문제 개선 방안과 지능형 교통체계(ITS),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등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도 검토한다.


용역은 서영엔지니어링과 평화엔지니어링이 맡는다. 시는 시비 4억1729만원을 투입해 내년 12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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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시는 매 순간 급성장하며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용역 결과를 반영해 지역의 교통 현안을 분석하고, 시의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는 편리한 교통체계를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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