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친 빈소 마련된 신촌세브란스… "국정 공백 없도록 가족장"
대통령실 참모들 먼저 도착… 여야 대표 등도 조문 예정
"조화, 조문은 사양… 지인들의 최소한의 조문 있을 듯"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고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가 15일 오후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됐다. 윤 교수의 장례는 가족장으로 사흘간 진행될 예정으로 대통령실은 장례가 가족장으로 치러지는 만큼 조화와 조문을 사양하기로 했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먼저 도착해 윤 교수의 장례 절차에 들어갔다. 3시를 조금 넘어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을 시작으로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등 참모들이 차례로 도착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별세한 15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병원 장례식장에서 관계자들이 윤 교수의 빈소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본격적인 조문객 맞이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당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이 조문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조문할 예정이다. 다만 상주인 윤 대통령 등 가족은 장례식장에 도착하지 않았다. 빈소 이용 현황을 알리는 전광판에도 윤 교수의 장례를 알리는 공지는 없는 상황이다.
이에 앞서 김은혜 홍보수석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먼저 만나 "윤 대통령이 국정 공백이 없도록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면서 조화와 조문은 사양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다만 "오랜 기간 윤 교수가 교단에 머문 만큼 학계와 지인들의 최소한의 조문은 있을 것"이라면서 "윤 대통령의 조문 일정 등은 추후 알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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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부친상을 마친 후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윤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캠프 데이비드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를 가진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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