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9월 한달간 비연륙 섬 주민에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추석을 앞두고 인천지역 섬 주민의 택배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정부 정책에 따라 9월 한 달간 '섬 지역 생활물류(택배) 추가운임 지원사업'을 처음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육지와 연결돼 있지 않은 비연륙 섬은 택배 배송비에 뱃삯이 포함됨으로써 도심보다 평균 5배가 비싸 섬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시는 추석이 끼어 있어 평소보다 택배 물량이 증가하는 9월 한 달간 강화·옹진의 27개 비연륙 섬 주민에게 택배 추가배송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19세 이상 비연륙 섬 거주자로 강화군은 미법·서검·주문·아차·볼음·말도 주민 734명, 옹진군은 육지와 연결된 영흥·선재·측도를 제외한 21개 유인도 주민 1만2974명이다.
지원 금액은 도심에서 섬으로 배달하는 택배는 실제 비용과 상관없이 강화군은 건당 5000원, 옹진군은 건당 1만원이며 섬에서 도심으로 발송하는 택배는 운송장번호와 지불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실제 지불한 추가배송비를 돌려준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9월 1일부터 추석 연휴 시작 전날인 27일까지 주소지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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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선박 내 택배차량 선적에 대한 합리적인 원가산정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섬 주민에게 과도한 물류비용이 청구되면서 택배비 부담 경감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접근성이 열악한 섬 주민이 도심과 동등한 물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내년부터는 관련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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