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하 "김건희 일가 병산리 땅, 단독주택도 지을 수 없는 곳"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 SBS라디오 인터뷰
"수변구역으로 지정된 곳…개발할 수 없는 땅"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양평고속도로 논란과 관련 강상면에 종점이 설치됐다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막대한 개발 이익을 누렸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박 의원은 27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야당 의원들께서 집중적으로 얘기하는 게 병산리에 있는 (김 여사 일가의 땅) 20필지에 대한 것"이라며 "그 땅은 한강수계법에 의해서 수변구역으로 지정이 되어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곳은 과장되게 말씀드리면 단독주택 하나도 제대로 지을 수 있는 지역"이라며 "이소영 민주당 의원은 현재 그곳 인근에 이미 아파트가 있고, 이것도 충분히 양평군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오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있는 현대성우단지라는 것은 1997년도에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되고 이로 인해서 개발이 진행된 곳"이라며 "수변구역으로 지정이 돼서 개발이 전혀 불가능한 한강수계법은 1999년도에 제정이 됐다. 군사적인 목적, 그다음에 환경적인 목적 외에는 전혀 개발할 수 없는 그런 땅"이라고 말했다.
야당이 자료 제출 문제를 두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마찰을 빚은 데 대해서는 "민주당 의원님들이 요구하는 자료는 가령 실무자들 간에 구술회의를 했었던 자료의 결과, 또 최종적인 결론에 도달하는 데 중간에 있었던 과정들에 대한 자료"라며 "최종적으로 결론에 나와 있는 자료들은 다 있는데 중간에 확인할 수 없는, 생성되지도 않은 자료를 요구하시면 사실은 국토부로서는 난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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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실무자들이 실수로 파일링 되지 않는 서류 같은 경우는 빠질 수도 있다"며 "전체 결론을 가지고 국토부가 뭔가 숨긴다고 얘기하는 것은 지나친 논리 비약 아닌가라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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