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 건수는 감소, 평균 초혼 연령은 증가
여성 경제활동 늘었지만 경력단절 여전해

25~49세 한국 인구 가운데 남자 절반, 여자는 3명 중 1명이 혼인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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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통계청이 '인구의 날'을 맞아 공개한 '저출산과 우리 사회의 변화'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25~49세 인구 가운데 혼인 경험이 있는 남자는 52.9%, 여자는 67.1%였다. 2010년과 비교해 각각 11.8%, 10.3% 감소했다.

혼인 건수 역시 1970년 29만5000건에 비해 10만3000건 감소한 19만2000건으로 나타났다.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 33.7세, 여자 31.3세로 10년 전과 비교해 각각 1.6세, 1.9세 증가했다.


세계 인구는 2058년 100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 인구는 2020년을 정점으로 감소 추세를 보인다. 통계청은 2041년 한국 인구가 4000만명대에 진입하고, 2070년 3800만명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년 출생아 수는 24만9000명이었으며, 2012년 48만5000명에 비해 23만6000명 감소했다.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지표인 합계출산율은 2022년 기준 0.78명으로 2012년 대비 0.52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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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기준 전체 경제활동참가율은 63.9%로 남자 73.5%, 여자 54.6%였다. 여자 경제활동참가율은 2000년 48.8%에서 지속 상승하고 있으며 OECD 회원국 평균인 53.2%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그러나 15~54세 기혼 여성 중 경력 단절 여성은 139만7000명인 것으로 집계돼 여전히 많은 여성이 결혼, 임신, 출산 및 육아 등으로 인해 직장을 그만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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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2022년 64.7%로 2012년 대비 19.4% 상승했다. 그러나 실제로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남편 21.3%, 아내 20.5%로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는 견해와는 차이가 있었다.


한지수 인턴기자 hjs174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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