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5종목 무더기 하한가 사태' 연루 의혹을 받는 네이버 카페 바른투자연구소 운영자 강기혁씨를 3일 연속 불러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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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단성한)는 3일부터 이날까지 사흘째 강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강씨는 2020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친누나 등과 함께 동일산업·동일금속·만호제강·대한방직·방림 등 5개 주식 종목을 통정매매 방식으로 시세조종해 주가를 띄운 혐의를 받는다. 이 5개 종목은 지난달 14일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했다.


네이버 주식 관련 카페 '바른투자연구소' 운영자인 강씨는 카페에서 회원들에게 5개 종목을 자주 언급 및 추천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은 5개 종목 무더기 하한가 사태에 강씨가 연루돼있다고 보고 지난달 강씨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와 자택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강씨가 시세조종을 통해 104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고 보고 있다. 수사에 따라 부당이득 규모는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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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씨는 지난달 19일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수급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게 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해 투자를 조율한 것은 주주 행동주의의 핵심"이라며 "주주간 자연스러운 교차매매를 통정매매로 몰아세우는 상황"이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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