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세 번째 맞는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27일 도 교육청 2층 중회의실에서 열었다.


박 교육감은 지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18대 교육감으로 당선돼 3선에 성공한 박 교육감은 사실상 올해 취임 9년째를 맞이했다.

교육감으로서 마지막 임기를 지내는 박 교육감은 이날 3선 교육감으로서의 1년을 돌아보며 “급변하고 불확실한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을 길러주고자 자립을 위한 학생맞춤형 교육과 공존을 위한 생태전환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절대 놓치지 않아야 할 교육의 본질은 결국 사람”이라며 “학교 구성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구성원 간 협력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교 교육력을 회복하고 경남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교원이 안심하고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게 하고 학력 향상과 관계 회복,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는 경남교육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종훈 제18대 경남교육감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간의 소회를 밝히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

박종훈 제18대 경남교육감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간의 소회를 밝히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를 위해 ▲교무행정원 중학교까지 확대 배치 ▲교권 보호 지원단 활동 강화 ▲아동학대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법과 제도 정비 제안 ▲학교 밖 온라인 누리교실, 농어촌 지역 아이톡톡 심화과정 운영 ▲기초학력 향상 위한 학습지원단 운영 ▲기초학습 및 심리상담 지원 강화 ▲관계회복지원단 역할 확대 ▲학생 자치활동 강화 등을 제시했다.


학부모 아카데미, 현장 맞춤형 학부모지원센터, 가족과 함께하는 자녀양육상담, 심리회복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부모 참여를 높이고 학부모 수요와 특성을 반영하겠다고도 했다.


올해 9월 개원 예정인 미래교육원은 오는 7월 마지막 주부터 소수 학생이 참여한 시범운영을 거쳐 9월 초 개원식을 열겠다고 발표했다.


1회 최대 1000명 학생이 500명씩 나뉘어 교육원 내부 제작 체험과 지역연계 프로그램에 번갈아 가며 참여하게 하며 올해는 방학, 주말을 포함해 쉬는 날 없이 일주일 내내, 내년에는 월요일 휴관을 목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2025년 문을 열 진로교육원과 함께 미래기반 교육체계를 구축해 12년간의 학습기록을 분석, 관리해 최적화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교육은 사회를 살아갈 아이들의 미래를 상상해야 하고 그 효과는 꾸준히 한 걸음씩 나아갔을 때 실현될 수 있다”며 “경남교육청이 아이들의 미래를 고민하고 자립과 공존의 교육을 실현하고자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AD

이어 “지난 9년간 축적된 경남교육의 성과는 경남도민과 교육공동체 모두의 적극적 참여와 응원 덕분”이라며 “상상이 현실이 되는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