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바그너 무장 반란 이후 루블화 가치 하락
러시아 MOEX 지수도 0.84%↓
러시아가 바그너 그룹 반란 사태 이후 혼란을 겪고 있다. 달러 대비 러시아 루블화 가치가 15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데다 현지 증시도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타스 통신 등 외신은 26일(현지시간) 오전 9시 35분 기준 루블화가 달러당 85.1050에 거래 중이며 이는 전 거래일보다 0.6% 떨어진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루블화와 연계된 러시아 증시 대표 지수인 모엑스(MOEX) 역시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보다 0.84% 하락한 2771.5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은 러시아 민간 군사 기업인 바그너 그룹의 무장 반란이 끝난 이후 첫 거래일이다. 앞서 바그너 그룹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24일 러시아 군 수뇌부를 비판하면서 우크라이나에서 모스크바 인근까지 용병단을 이끌고 진격, 무장 반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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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바그너 그룹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중재로 전날 반란을 중단하고 철수했다. 서방에선 이번 군사 반란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입지가 흔들릴 경우 러시아가 혼돈에 빠질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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