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베트남 출장 마친 이재용 "뜻깊은 일정이었다"
이재용 회장, 6박 7일 일정 마친 뒤 귀국
"뜻깊은 일정이었다"고 출장 소회 밝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프랑스·베트남 출장을 마치고 돌아왔다. 6박 7일간 분주한 행보를 마친 뒤 돌아온 터라 "피곤하다"고 답하면서도 밝은 얼굴로 입국장을 떠났다.
이 회장은 24일 오후 7시 5분께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 도착했다. 18일 프랑스로 출국한 뒤 베트남 일정까지 소화한 후 이날 오전 하노이에서 출발해 귀국했다.
이 회장은 6일 7일간 프랑스와 베트남을 연이어 방문한 소회와 관련해 "뜻깊은 일정이었다"고 말했다. 부산국제박람회(엑스포) 전망을 묻는 기자 질문에는 관련 답변 대신 "좀 피곤하네요"라고 말했다. 엑스포 유치를 위해 그만큼 분주히 뛰고 왔다는 의미다.
이 회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와 프랑스를 찾았다. 프랑스 파리에서 20~21일 열린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를 찾아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벌였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단체 회동을 진행하고 사업 관련 개별 면담도 했다.
21일까지 프랑스 일정을 마친 후엔 베트남 하노이로 향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과정에서 다른 재계 총수들과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다. 이 회장은 이곳에서 23일 열린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 국빈 만찬에선 이날 55번째 생일을 맞아 윤 대통령,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 내외의 축하를 받기도 했다. 24일 오전엔 윤 대통령과 하노이에 있는 삼성 R&D센터를 찾았다.
이 R&D센터는 삼성전자가 베트남에 세운 최초의 대규모 종합 연구소다. 이 회장은 2020년 이 센터의 신축 현장을 찾았을 뿐 아니라 작년 말에 진행한 준공식에도 참석하는 등 각별히 관심을 쏟았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글로벌 생산 거점에서 종합 R&D까지 수행하는 글로벌 전략 거점으로 베트남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 회장 이번 출장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동행했다. 노 사장은 이 회장과 함께 귀국했다. 이달 열리는 갤럭시 언팩과 관련한 기자 질문에 "열심히 잘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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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회장이 다음 달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서 열리는 '선밸리 콘퍼런스'에 참석할지 관심이 쏠린다. 선밸리 콘퍼런스는 메타와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내로라하는 미디어·IT 업계 거물이 모이는 행사다. 이 회장은 2002년부터 해마다 콘퍼런스를 찾았지만 2017년 이후엔 참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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