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대회’ 트래블러스챔피언십 1R 8위
매카시 선두, 스콧 2위, 셰플러 4위
김성현 16위, ‘홀인원’ 매킬로이 46위

임성재는 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처음으로 신인상을 받았고, 통산 2승을 수확하며 잘 나가고 있다. 세계랭킹도 한국 선수 중 최고인 22위다. 하지만 임성재는 지난 1개월 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달 8일 끝난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오른 이후 4개 대회에서 부진했다. PGA챔피언십과 US오픈,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는 ‘컷 오프’가 됐다. 한번 본선에 진출한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는 공동 41위에 그쳤다. 한 달 넘게 40위 이내에 한 번도 이름을 올려보지 못했다.

임성재가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14번 홀을 걸어가고 있다.[크롬웰(미국)=AFP·연합뉴스]

임성재가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14번 홀을 걸어가고 있다.[크롬웰(미국)=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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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했다. 그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이랜즈(파70·6852야드)에서 열린 ‘특급 대회’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몰아쳐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었다. 그린 주변과 그린 위 플레이가 잘 풀렸다. 여섯번 그린을 놓쳤지만 보기는 2개로 막았고 퍼트로 이득을 본 타수가 3.162타다.


데니 매카시(미국)가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쓸어 담으며 2타 차 선두로 나섰다. ‘꿈의 59타’에 1타 모자란 60타를 작성하며 생애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매카시는 메모리얼 토너먼트 4라운드 18번 홀에서 통한의 보기를 적어내 연장전에 끌려간 뒤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에 우승컵을 내줬다. 애덤 스콧(호주)과 키건 브래들리 공동 2위(8언더파 62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가 4위(7언더파 63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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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김성현이 공동 16위(4언더파 66타)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지난주 US오픈에서 공동 8위를 차지했던 김주형은 공동 68위(1언더파 69타)에 그쳤다. 이경훈도 이 그룹이다.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8번 홀(파3)에서 홀인원의 기쁨을 누렸다. 214야드 거리에서 5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볼이 홀에 빨려 들어갔다. PGA투어 첫 홀인원이다. 매킬로이는 공동 46위(2언더파 68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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