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탈북아동에 1000만원 기부

우리금융그룹은 탈북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 16일 서울 구로구 금강학교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금강학교는 2013년에 설립돼 탈북아동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기초 학력 향상 교육을 실시하고 24시간 돌봄을 제공하는 기숙형 대안학교다.

이번 기부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대안학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금강학교는 기부금을 급식지원, 학교 시설물 보수, 도서 구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 지역아동센터, 보육원을 지원하는 등 미래세대 성장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