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이 중소기업과 함께 철스크랩 수집기지를 설립해 철강재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5년까지 약 200억원을 투자해 전국 각지에 철스크랩 수집기지를 설립한다. 연간 50만t의 철스크랩을 포스코에 전량 공급하는 조달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4월 경기도 화성에 제1호 수집기지를 시작으로 2022년 말까지 4개의 철스크랩 수집기지를 구축했다. 올 하반기에도 신규 4기를 추가 설립할 예정이다.


철스크랩 사업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국 각지의 중소 스크랩 업체에 최신 장비를 임대해주고, 업체들이 고품질 철스크랩을 수집·가공해서 다시 포스코인터내셔널을 통해 포스코로 최종 판매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 close 증권정보 047050 KOSPI 현재가 71,900 전일대비 2,700 등락률 -3.62% 거래량 566,518 전일가 74,6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두나무, 하나금융·포스코인터와 금융 인프라 협력 한국 기업인데 가스 팔아 돈 버는 회사…목표가↑" [클릭 e종목] [클릭 e종목]"포스코인터내셔널, 유가 상승 수혜 기대…목표가↑" 은 중소기업 상생차원에서 최소한의 장비 임대료로 최신형 압축기와 친환경 전기굴착기 설비를 제공해 자금부담을 덜어준다. 가공된 철스크랩 완성품을 책임 구매함으로써 협력사들의 경영안정도 지원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철스크랩 수집기지에 지원한 전기굴착기(왼쪽)와 압축기.[사진=포스코인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철스크랩 수집기지에 지원한 전기굴착기(왼쪽)와 압축기.[사진=포스코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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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철강업계의 탄소중립 실현 방안의 하나로 철강 생산공정 과정에서 철스크랩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석탄을 활용하는 고로방식 비해 스크랩을 사용하는 전기로방식을 채택하게 되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25% 미만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도 '2050탄소중립 로드맵'을 통해 2026년 광양제철소에 전기로를 도입하고 탄소 발생 저감을 위해 스크랩 활용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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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수집기지 사업으로 중소기업 상생과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중립을 실현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존 산업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해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플랫폼 비즈니스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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