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포스코인터내셔널, 유가 상승 수혜 기대…목표가↑"
목표주가 기존 대비 13.6% 상향 조정
IBK투자증권은 23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 close 증권정보 047050 KOSPI 현재가 74,600 전일대비 2,100 등락률 +2.90% 거래량 865,474 전일가 72,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두나무, 하나금융·포스코인터와 금융 인프라 협력 한국 기업인데 가스 팔아 돈 버는 회사…목표가↑" [클릭 e종목] [특징주]포스코인터내셔널, 인플레 방어주 기대에 8% 급등 에 대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유가 상승의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8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에너지 부문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유가 급등의 수혜를 비대칭적으로 누릴 수 있는 구조"라며 "최근 유가 상승은 호주 세넥스에는 즉시, 미얀마 가스전에는 후행적으로 반영되고 여기에 증산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에너지 부문 실적 개선폭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미얀마 가스전은 판매 물량의 약 40~50%가 유가에 연동되지만 전년도 평균 유가를 기준으로 당해 연도 판가에 반영되는 래깅 구조이기 때문에 올해 당장의 효과는 제한적이다. 이 연구원은 "다만 올해 연평균 유가가 상승할 경우 내년 판가에는 인상 효과가 반영될 수 있으며 나머지 50~60%의 판매 물량은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연동으로 에너지발 인플레이션의 파급 효과로 점진적인 양(+)의 기여가 예상된다"면서 "반면 호주 세넥스는 판매 물량의 약 30%를 GLNG(글래드스톤액화천연가스)에 유가 연동 가격으로 피드 가스(Feed gas)를 공급하고 있어 현재의 고유가가 비교적 즉각적으로 판가에 반영되며 나머지 70%의 호주 내수 가스가격 역시 세계 LNG 공급 차질에 따른 간접적인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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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호주 세넥스는 기존 대비 3배 수준의 증산 체제를 완료해 올해 가스 생산량이 급증할 예정이며 미얀마 가스전도 4단계 개발을 통해 중기 생산 기반을 유지하고 있어 가격과 물량이 동시에 개선되는 국면이다. 이 연구원은 "특히 미얀마 가스전은 안다만해를 통해 중국으로 직접 공급되고 세넥스는 호주 내륙 파이프라인망에 기반하고 있어 호르무즈 봉쇄에 따른 실물 공급 차질 리스크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카타르 공백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 연구원은 "LNG 설비 피해로 카타르 전체 수출 능력의 약 17%가 훼손된 점은 이번 사태를 단순한 스팟 가격 급등이 아닌 아시아 가스 조달 구조의 근본적 재편 신호로 해석하게 만든다"면서 "이러한 상황은 호르무즈 해협 경유 물량 비중이 제한적인 포스코인터내셔널에게는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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