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7월 3일 코넥스 10주년 기념식 개최
코넥스 상장사 21개→127개…5배 증가
시가총액 4000억→4조2000억…10배 ↑
한국거래소가 코넥스 출범 10주년을 맞이해 오는 7월 3일 기념식을 가진다. 코넥스는 초기·중소벤처기업 전용 시장이다.
한국거래소는 '스타트업의 미래, 코넥스가 답하다'라는 주제로 코넥스 개설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코넥스 시장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코넥스는 지난 10년간 양적·질적으로 큰 폭으로 성장하며 스타트업의 인큐베이팅 시장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했다.
코넥스 상장 기업 수는 21사에서 127사로 5배 증가했고, 시가총액은 4000억원에서 4조2000억원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지금까지 코넥스 기업들이 코넥스 시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이 2조원에 이르는 등 명실상부한 중소기업 전용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코넥스 시장은 Pre-KOSDAQ(코스닥 전 단계) 시장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도 받는다. 각종 컨설팅과 교육 등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며 인큐베이팅 기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 중소 벤처기업 90사를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시켰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는 '코넥스 시장 활성화 방안' 시행 이후 대대적인 제도개선 등 적극적인 활성화 노력에 힘입어 신규상장 및 이전상장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코넥스 신규상장 기업 수는 전년 대비 2배(7사→14사)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상장기업 수 역시 6사로 지난 5년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연도별로 보면 상반기 기준 코넥스 신규상장 수는 2019년 4사, 2020년 5사, 2021년 2사, 2022년 2사, 2023년 6사였다.
또 3대 컨설팅(내부회계관리제도, 공시체계, 이전상장)체제 구축, 이전상장제도의 개선 등 코넥스 기업들의 이전상장을 촉진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를 통해 2023년 3사가 이전상장을 완료했고, 6사가 추진 중(2사 승인, 4사 심사)이다. 신규상장과 함께 이전상장도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난해 개인 예탁금 완전 폐지 등 진입장벽 완화에도 불구 증시 침체의 영향으로 줄어든 거래 규모는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전상장이 활발해지며 코넥스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거래량도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한국거래소는 스케일업 펀드를 통한 자금지원이 활발해지며 코넥스 시장 활성화 기조는 앞으로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1차 스케일업 펀드는 1000억원 규모로 결성돼 현재 투자금을 집행 중이다. 2차 펀드는 올해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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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거래소는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19일부터 30일까지 코넥스 관련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팝업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상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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