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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지만 긴축 사이클 종료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여전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1271.9원에 하락 마감했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8.6원 내린 1271.9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9.0원 내린 1271.5원에 개장한 환율은 1200원대 후반에서 등락흐름을 이어갔다.

오창섭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 close 증권정보 001500 KOSPI 현재가 10,950 전일대비 410 등락률 -3.61% 거래량 466,035 전일가 11,36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전·닉스는 추락하고 있는데…증권사 87% 목표가 줄줄이 올리는 이유 [특징주]이란 사태 격화에...증권주 동반 약세 같은 종목 샀는데 현저히 다른 수익? 4배 투자금을 연 5%대 합리적 금리로 연구원은 "미 Fed의 추가 긴축 가능성에도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살아나면서 환율 하락의 재료가 됐다"며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지속되면서 원화가 강세 국면으로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달러화 약세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15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3.75%에서 4.0%로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유로화는 강세, 달러는 약세를 나타냈다.

아울러 일본은행은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 4월 취임한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일본은행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금리는 0% 정도로 유지하는 완화정책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3.82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906.20원)보다 2.38원 내렸다. 이는 2015년 6월 26일(905.4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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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연구원은 "일본 엔화가 원화 대비 빠르게 가치가 하락하면서 8년만의 최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며 "당분간 엔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100엔당 800원대까지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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