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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즐거운여정’ 코리안오크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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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6경주로 펼쳐진 ‘코리안오크스’에서 ‘즐거운여정’과 다실바 기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즐거운여정’은 트리플티아라 시리즈의 1관문에 이어 2관문까지 연승을 차지하며 국산 3세 최우수 암말 타이틀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김영관 조교사에게는 6번째 코리안오크스 트로피를 안겼다.

우승마 ‘즐거운여정’과 다실바 기수의 결승선 통과장면.

우승마 ‘즐거운여정’과 다실바 기수의 결승선 통과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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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마 ‘즐거운여정’은 경주 초반 외곽을 돌며 선두그룹으로 달렸고 4코너 이후 2위까지 올라왔다. 직선주로에서도 뒤처지지 않고 달려 4마신 차로 여유롭게 우승했다. 경주 기록은 1분 55초5를 기록했다.

1번 게이트의 ‘라온포레스트’는 경주로 안쪽에서 안정적으로 선입 전개했으나 ‘즐거운여정’을 넘어서지 못하고 2위로 마무리했으며 3등은 ‘원더풀슬루'가 차지했다.


다실바 기수는 “‘즐거운여정’의 컨디션이 전 경주보다 훨씬 좋아서 편하게 탈 수 있었다”며 “김영관 조교사가 말 상태가 좋으니 어떤 포지션이든 믿고 타라고 말씀해주셔서 차분하게 따라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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