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기' 덜덜 떤 삼성전자…매출 대비 인건비 10% 돌파
2018~2023년 1분기 매출 대비 인건비 변동 조사
삼성전자 작년 7.9%→올해 10.1%.…2018년 이후 첫 10%대
SK하이닉스는 1년 새 6.8%P↑…현대차 3.8, 기아 2.5%P↓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81,000 전일대비 10,500 등락률 +3.88% 거래량 33,555,214 전일가 270,5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 노사, 법원 가처분 엇갈린 해석…"파업권 보장" vs "명백한 호도"(종합)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마감 삼성 초기업노조 "법원 가처분 결정 존중…21일 총파업 차질 없이 진행" 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인건비율)이 1분기에 1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기준 10%대를 기록한 것은 2018년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글로벌 경기 불황으로 실적이 나빠지는 와중에 인재를 지키기 위해 인건비를 아끼지 않으면서 인건비율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현대자동차 등 차업체 인건비율은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8~2023년 1분기 전자·차 주요기업 인건비 변동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840,000 전일대비 21,000 등락률 +1.15% 거래량 6,481,608 전일가 1,819,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마감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회복 반도체 쏠림 완화 전망…하반기는 비IT 업종에도 주목해야 ,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217,000 전일대비 23,500 등락률 -9.77% 거래량 3,949,389 전일가 240,5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반도체 쏠림 완화 전망…하반기는 비IT 업종에도 주목해야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다들 삼전·닉스만 볼 때 '50% 급등'…4일간 최고치 경신한 '이 회사'[주末머니] ,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close 증권정보 034220 KOSPI 현재가 13,390 전일대비 710 등락률 -5.04% 거래량 9,725,571 전일가 14,1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LG디스플레이 게이밍 OLED 패널, 美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 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익 1467억원…'338%↑' 3분기 연속 흑자 LGD, OLED 인프라에 1.1조원 규모 투자 , 삼성전기 삼성전기 close 증권정보 009150 KOSPI 현재가 1,031,000 전일대비 21,000 등락률 +2.08% 거래량 1,141,621 전일가 1,010,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살려야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등 전자업체 5곳과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663,000 전일대비 37,000 등락률 -5.29% 거래량 2,218,142 전일가 700,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마감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회복 현대차그룹, 홍콩에 수소 밸류체인 만든다…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62,500 전일대비 5,500 등락률 -3.27% 거래량 1,367,438 전일가 168,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기아, The 2027 모닝 출시…"고객 선호 사양 적용으로 상품성 개선"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close 증권정보 012330 KOSPI 현재가 571,000 전일대비 58,000 등락률 -9.22% 거래량 947,011 전일가 629,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내 수익 불려준 효자 종목...더 담아둘 수 있었다면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신용미수대환도 OK 변동성 속 깊어지는 고민...저가매수 나서도 될까? 등 차업체 3곳을 조사했다. 연도별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대비 인건비율을 살펴봤다.
조사 결과 전자업체 5곳 중 LG전자를 뺀 4곳은 올 1분기 인건비율이 작년보다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4곳 모두 2018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았다.
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 인건비율은 2018년 6.5%→2019년 8.3%→2020년 8%→2021년 8.4%→작년 7.9%로 8% 내외를 유지하다가 올 1분기 10.1%로 뛰었다. 조사 기간 중 처음으로 10%대를 기록했다. 작년보다 2.2%포인트, 2018년보다 3.6%포인트 올랐다.
1분기 매출은 42조1686억원, 인건비는 4조2559억원이었다. 매출은 2018년(42조6069억원)보다 1% 줄었고 인건비(2조7829억원)는 52.9% 늘어났다.
수익성이 낮아진 가운데 인건비율이 오른 것이라 더 심각하다는 설명이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삼성전자는 3조9087억원 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18년 1분기엔 영업이익이 11조2008억원이었다.
SK하이닉스 인건비 부담은 삼성전자보다 더 커졌다. 인건비율은 2018년 8.2%에서 2019년 11.6%→2020년 10.8%→2021년 10.7%→작년 12.3%를 기록했다. 증감률은 연간 1%포인트 내외였다. 올 1분기엔 19.1%로 작년 대비 6.8%포인트나 올랐다. 2018년과 비교하면 10.9%포인트 상승했다.
SK하이닉스도 매출에 비해 인건비 지출이 많았다는 분석이다. 올 1분기 매출은 4조4434억원으로 2018년 1분기(8조7458억원) 대비 49.2% 줄었지만 인건비는 8500억원으로 2018년(7143억원) 19% 늘었다.
LG디스플레이(16%), 삼성전기(23.2%) 1분기 인건비율도 2018년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LG전자 1분기 인건비율은 15.6%로 작년(18.7%) 대비 3.1%포인트 낮아졌다. 매출이 작년 1분기 8조926억원에서 올 1분기 7조1948억원으로 11.1% 줄어든 측면이 있지만 그보다는 인건비를 1조5126억원에서 1조1215억원으로 25.9% 아낀 덕분에 인건비율이 낮아졌다고 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차업체 인건비 상황은 전자업체와 반대였다.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1분기 인건비율은 2018년 이후 가장 낮았다.
현대차는 2018년 14.8에서 작년 10%로 4.8%포인트 하락했다. 기아는 2018년 13.8%에서 올해 9.1%로 4.7%포인트 떨어졌다. 현대모비스도 같은 기간 5.6%에서 4.2%로 1.4%포인트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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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선 CXO연구소장은 "주요 전자 업체들은 인건비를 일정 수준 이상 낮춰 인건비 부담을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며 "1분기 이후 경영 개선 흐름이 뚜렷하지 않으면 올해 주요 전자 업체 직원 연봉이 작년보다 5~10%가량 줄 가능성이 있고 일부 기업은 하반기 인력 구조조정을 피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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