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바다이야기, P2E 로비설에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수십억 코인 의혹으로 탈당한 김남국 의원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코인공동체' 설을 제기하며 "그래서 서둘러 탈당시키고 진상조사를 중단시킨 것은 아닌지,이 대표 스스로 밝혀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서 "최강욱 민주당 의원도 '김 의원의 코인투기를 잘 알고 있어서 짤짤이하느냐고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럼 김 의원의 코인투기는 민주당 내에서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었다는 뜻이다. 이 대표가 이를 몰랐을 리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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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김 의원과 이 대표를 '코인공동체'로 의심하는 주된 이유는 지난 대선캠프에서 나온 'P2E(Play To Earn) 합법화' 공약 때문이다. 김 의원은 "참여정부를 몰락하게 한 요인 중 하나가 바로 바다이야기 사태다. 바다이야기는 게임머니를 환전해주는 시스템으로 전국을 도박장으로 만들었다"며 "바다이야기 이후 양식 있는 민주당 인사들은 절대로 게임머니 언급 안 한다. 그런데 이재명 대선캠프때 느닷없이 P2E 합법화 공약이 나왔다"고 했다.

그는 이재명 캠프에서 게임·메타버스 특보단장으로서 P2E 합법화 공약을 반대한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의 증언을 언급하며 "(그는) '김남국 코인'을 보니 당시 상황이 이해된다고 김 의원을 (P2E 합법화) 배경으로 지목했다. 당시 김 의원은 이재명 후보의 수행실장이자 대선후보 온라인소통단장이었다. 이 공약들이 발표되고 당연히 위믹스 등은 급상승했다"며 "특보단의 공식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제2의 바다이야기를 강행한 배경에는 분명 누군가가 P2E를 대변했다는 뜻"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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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P2E의 로비설은 김 의원의 거짓해명과 당시 행적들을 가장 완벽하게 설명해주는 최적의 가설"이라며 "공식 특보단의 반대의견을 무시하고 제2의 바다이야기를 강행한 것은 이 대표와 김 의원이 코인공동체였기 때문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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