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후 첫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산업·과학·교육·문화 등 모든 면에서 동맹확장

윤석열 대통령은 1일 확장억제 강화·각 분야 협력 확대 등이 합의한 한미정상회담 결과와 관련해 "청년 미래 세대에게 기회의 플랫폼이 되도록 후속 조치를 구체화해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미국 국빈 방문 이후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안보를 비롯해 산업, 과학기술, 교육, 문화 등 모든 면으로 동맹을 확장시켰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은 서면브리핑으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4일부터 5박7일간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지난달 30일 귀국했다. 한미 양국 정상은 새로운 확장억제 시스템을 작동하기 위한 '워싱턴 선언'을 별도 문건으로 채택했다. 특히 양국의 새로운 확장억제 시스템을 구체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한 '핵협의그룹(NCG)' 창설을 공식화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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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분야에서도 두 정상은 협력을 통한 시너지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반도체지원법(CSA) 등 첨예한 사안에 대해 양국 정부 당국 차원에서 대화와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국빈 방미의 첫 일정으로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25억달러(약 3조3000억원)라는 투자 유치를 받아낸 윤 대통령은 하루 뒤인 25일까지 이틀 만에 총 59억달러(약 7조900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한미 양국은 차세대·신흥기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연구자·산업계 교류 프로그램 등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미래 세대를 위한 인적 협력과 교류를 담은 '한미 청년 특별교류 이니셔티브(Kor·US Educational Exchange Initiative for Youth in STEM)'로 각 2023명의 이공계(STEM) 및 인문·사회 분야 청년들 간 교류를 위해 양국이 총 6000만달러(약 8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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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10년 만에 이뤄진 한국 대통령의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 우리나라 현직 대통령으로는 첫 하버드대 연설에 나선 것도 이번 국빈 방미에서 큰 의미를 남겼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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