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외국인등록증’ 12년 만에 새 디자인 교체
컬러사진·QR코드 등 추가… 내달 1일부터 발급
국내에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에게 발급하는 신분증이 다음 달 1일부터 새롭게 달라진다.
법무부는 편의성과 활용성을 높인 새로운 디자인의 외국인등록증을 내달 1일부터 발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외국인등록증은 2011년부터 발급된 것으로, 주민등록증과 다르게 사진이 흑백으로 돼 있고 그 크기가 작아 본인 확인이 어려웠다. 이 때문에 외국인등록증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 적용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외국인등록증을 만들게 됐다.
새로 발급되는 외국인등록증은 사진을 컬러로 인쇄하고 크기를 확대해 본인확인이 용이하도록 하는 한편, 사진 위치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변경하고 외국인등록번호로 구분이 가능한 성별을 생략해 주민등록증과의 통일성을 확보했다.
또한 외국인등록증에 기재된 인적 사항을 기계판독이 가능한 QR코드에 수록해 외국인등록증의 활용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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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외국인등록증은 다음 달 1일부터 발급되며 기존에 발급받은 외국인등록증은 분실 또는 체류자격 변경 등의 사유로 재발급을 받기 전까지 유효하므로 새로운 외국인등록증을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다. 다만 본인이 새로운 외국인등록증으로 교체하고자 하는 경우 기존 외국인등록증을 반납하고 수수료 3만원을 납부한 뒤 재발급 받을 수 있다.
허경준 기자 kj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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