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본회의 열고 中企 적합업종 지정
신규 진입·M&A·생산시설 확장 자제 권고

1조 규모 방화문 제조업, 대기업 진출 3년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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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 규모의 방화문 제조업 시장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본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동반위는 이날 방화문 제조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권고하기로 의결했다. 방화문은 건물 화재 시 화염과 연기를 막아 피해를 줄이는 역할을 하는 용도로 쓰이며 국내 시장 규모는 1조원 가량이다. 중소기업 140여곳이 방화문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중견기업 규모의 경동원을 비롯해 동국제강, 아주엠씨엠이 방화문 제조업에 진출하면서 중소기업계가 적합업종 지정을 요청했다.

동반위는 향후 3년간 대기업의 방화문 제조업 시장 진입과 방화문 업체 인수합병(M&A)을 자제하고, 기존 대기업도 생산시설 확장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또한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방화문 제조업의 상생 협력 방안과 적합업종 합의사항에 필요한 논의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권고 기간은 오는 4월1일부터 2026년 3월31일까지다.


아울러 이날 동반위는 올해 업무추진 계획을 통해 ▲포괄적 상생협력 모델 확산 ▲새로운 동반성장 문화 저변 확대 ▲지속 가능한 혁신생태계 구축이라는 전략목표를 세우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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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기업 간 갈등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완화하는 신(新) 동반성장 정책을 혁신적으로 추진해 어려움에 처한 우리 기업들의 숨통을 틔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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