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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캄보디아 EDCF 성과공유…"경제협력 수준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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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캄보디아가 양국 간 경제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 등 방안을 논의했다.


기획재정부는 10일(현지시간) 프놈펜 하얏트 호텔에서 '캄보디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성과공유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DCF는 개도국의 산업 발전과 경제 안정을 지원하고, 이들 국가와 경제협력 증진하기 위해 1987년 도입된 정부기금이다.

이번 행사는 현지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EDCF 대형 성과를 성과하기 위해 모였으며, 그동안 EDCF가 캄보디아에 지원했던 성과를 점검하고, 상호 간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했다. 김경희 개발금융국장, 개발협력기관, EDCF 참여기업 및 캄보디아 경제재무부(MEF), 보건부(MOH) 등 현지 개발 협력 관련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왼쪽부터)캄보디아 농촌개발부 차관, 나상덕 주캄보디아대사관 공사, 김경희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장, 햄밴디 캄보디아 경제재무부 차관, 바나로스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차관 등이 10일(현지시간) 프놈팬에서 열린 캄보디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성과공유 워크샵 및 EDCF 정책협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캄보디아 농촌개발부 차관, 나상덕 주캄보디아대사관 공사, 김경희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장, 햄밴디 캄보디아 경제재무부 차관, 바나로스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차관 등이 10일(현지시간) 프놈팬에서 열린 캄보디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성과공유 워크샵 및 EDCF 정책협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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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국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캄보디아는 지원규모 기준 EDCF의 제2위 협력국"이라며 "최근 15억달러 규모의 새로운 EDCF 기본약정(F/A) 체결의 기회를 맞아 양국 간 경제협력 수준을 한 차원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EDCF의 대형 랜드마크 사업 지원에 대한 의사를 전달했다.


기재부는 전날 온 뽀모니로앗 캄보디아 경제 부총리와 면담을 하고, 한-캄 EDCF 정책협의를 개최해 양국 간 EDCF 사업 현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경제 부총리 면담에서는 지난해 8월 갱신한 15억달러 한도의 2022~2026년 EDCF F/A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대한 지원 한도가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구체적인 사업 발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는 의사를 재확인했다. 양측은 또 타크마우 하수처리 구축사업 2차,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등 후보사업에 대한 F/S 지원과 본사업 지원 시기, 기존사업과의 연계 등의 사업 발굴 현안을 점검했다.


기재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EDCF 중점지원국을 중심으로 워크샵을 확대 개최해 나갈 것"이라며 "EDCF 정책협의 등과 연계해 랜드마크 사업을 발굴하는 등 수원국과의 경제협력 증진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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