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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유엔식량농업기구 협력… 기아퇴치·공적원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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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해외사절단 첫 일정, 태국 FAO 아태사무실 방문

울산시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 기아 퇴치 등 여러 분야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해외사절단을 파견해 첫 일정으로 10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오후 1시) 태국 방콕의 유엔식량농업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소를 방문한다고 알렸다.

이번 일정에서 김종진 아태지역 대표와 기아퇴치, 개도국의 농업 및 농촌개발 지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울산시의 역할과 FAO와의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한다.


울산시는 2012년부터 개도국 의료취약지역 의료봉사단 파견과 개도국 의료진 초청 연수를 통해 보건 의료 분야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또 기존 보건 분야 지원을 확대하고 환경복원, 도시숲 조성 등 울산의 강점을 활용해 국제사회 지원에 나서고 있다.

2021년 정부의 ‘지자체 ODA 추진체계 지원방안 발표’에 따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관 정부부처 제안사업에 참여해 2023년 국비사업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숲 조성 역량강화사업’이 선정되면서 FAO 등 국제기구와 연계한 ODA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울산시 대표단 박철민 국제관계대사은 “코로나19로 인한 보건 위기, 경제 통상 위기,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식량위기 등으로 개발도상국에 대한 ODA 사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울산의 ODA 자원을 활용해 경제 규모에 맞는 원조를 통해 국제개발협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진 아태지역 대표는 “울산의 강점인 산업과 환경분야 정책과 연계한 FAO 사업에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시 해외사절단은 이날 ‘유플라이(U FLY, Ulsan For InternationaL Youth) 사업을 위해 유엔식량농업기구에서 인턴으로 태국 방콕에서 근무하고 있는 울산 청년 손어진 씨를 격려했다.


U FLY 사업은 울산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인턴십 운영, 국제개발협력 및 ODA 사업의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가 주관하는 울산시책 사업이며 유엔기구 인턴 파견은 국내 지자체 최초로 시행했다.

울산시청.

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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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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