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전 비서실장 사망 소식 접한 이재명 측…"더 이상 檢 용서가 안 된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성남 이어 경기도서 비서실장
"모든 사건 걸고 넘어져"
이재명 직접 입장 내놓을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은 과거 경기지사 시절 비서실장이었던 전모(64)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10일 "더 이상 검찰이 용서되지 않는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 대표는 이와 관련 직접 입장을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돌아가신) 이분은 늘공(직업공무원)이고 성남시 지자체 공무원으로 헌신해왔던 분"이라며 "일을 잘해 고위직으로 진급하셨고 퇴직 후에도 경기도에서 모셔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남시와 경기도에서 비서실장을 지낸 만큼 성남시장, 도지사의 모든 것과 의전 등을 한 분이라 모든 사건에서 이분을 걸고 넘어지는 상황이었다"며 "어제 검찰발 언론 보도는 보면 이분이 대북 송금 메신저가 되는 것처럼 몰아가고 있다. 하나하나가 얼마나 압박이 되겠나"라고 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 관계자는 "조작과 압박으로 한 사람이 이렇게까지 망가뜨리는 것"이라며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고 했다. 숨진 비서실장과 관련해 이 대표는 이날 경기도 의회에서 진행되는 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씨의 사망과 관련해 직접 발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성남시 수정구 한 아파트에서 전씨가 숨져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성남시에서 공직 생활을 해왔던 전씨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시절 행정기획조정실장을 지냈으며, 경기도지사 시절에서 초대 비서실장을 맡았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