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피스피스스튜디오 "자체 IP·D2C 기반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 도약"
피스피스스튜디오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자체 지식재산권(IP)과 D2C(소비자 직접판매) 전략, 글로벌 시장 확대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핵심 경쟁력과 상장 이후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화목 대표와 서승완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회사는 ▲자체 그래픽 IP 기반 브랜드 경쟁력 강화 ▲자사몰 중심 D2C 구조 고도화 ▲멀티 브랜드 포트폴리오 구축 ▲중국 직진출 확대 및 글로벌 시장 확장 등을 핵심 성장 전략으로 제시하며 "단순 패션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토탈 라이프스타일 IP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2018년 마르디 메크르디 브랜드를 론칭한 뒤 2020년 법인 전환을 거쳐 성장해왔다. 현재는 마르디 메크르디를 중심으로 Actif, Les Petits, Les Pompes, VACANT Archive, Hello Sunrise 등 멀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회사는 'Flower Mardi', 'DDANJI' 등 자체 그래픽 IP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자체 IP 기반 사업 구조를 통해 로열티 부담 없이 국가·카테고리·유통 채널 확장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실제 회사 매출은 2022년 373억원에서 2025년 1178억원으로 성장했으며, 애슬레저·슈즈·키즈 등 신규 카테고리 확대에 힘입어 신규 브랜드 및 확장 라인 매출 비중도 상승했다.
D2C 전략 성과도 두드러졌다. 자사 채널 매출은 2021년 8억8000만원에서 2025년 663억원으로 증가했고, 전체 매출에서 자사 채널 비중은 5.8%에서 64.7%까지 확대됐다. 같은 기간 누적 회원 수 역시 약 8400명에서 43만명 수준으로 급증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고객 데이터와 브랜드 팬덤을 내부 자산화하면서 반복 구매와 마케팅 효율화 기반의 장기 수익 구조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시장 확장도 본격화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이세탄백화점 본점 팝업스토어 첫날 매출 1위를 기록했고, ZOZOTOWN 입점 첫날 1억5000만원 매출을 달성했다. 일본 매출은 2024년 128억원에서 2025년 138억원으로 증가했다.
또 홍콩·마카오·대만·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중화권과 동남아 시장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며 2025년 기준 224억원 규모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전체 해외 판매 규모는 2022년 11억원에서 2025년 1250억원 수준으로 급증했으며, 회사는 향후 해외 매출 비중을 5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특히 중국 시장 직진출이 핵심 성장 모멘텀으로 제시됐다. 회사는 2021년 휠라 중국법인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했고, 중국 내 판매 규모는 2022년 11억원에서 2025년 추정 886억원까지 성장했다.
이후 라이선스 구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직접 진출 전략으로 전환했다. 회사는 올해 4월 중국 현지법인 'Mardi Mercredi Shanghai Co., Ltd.'를 설립했고, 5월에는 중국 전문 이커머스 운영사 닝보 예제와 물류·이커머스 통합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온라인에서는 티몰 중심 판매를 추진하고, 도우인·샤오홍수·위챗 등을 활용해 유입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프라인에서는 올해 하반기 상하이 안푸루 지역 플래그십 스토어를 시작으로 베이징·광저우 등 주요 도시로 확장해 온·오프라인 통합 유통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회사는 2028년 중국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박화목·서승완 대표는 "자체 IP 기반으로 국내 수익성을 검증했고 일본과 중국에서 글로벌 수요도 확인했다"며 "상장을 계기로 브랜드 영역 확장과 중국 직진출, 글로벌 채널 확대를 본격화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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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피스피스스튜디오는 이번 코스닥 상장에서 227만2637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9000~2만1500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약 432억~489억원 규모다. 수요예측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청약은 오는 26~27일 양일간 실시된다. 상장 예정 시점은 오는 6월 초다. 공동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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