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답사 프로그램
서울시 서울역사편찬원은 역사학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답사프로그램 '시민을 위한 역사문화답사'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서울 항일운동의 역사 현장’을 주제로 답사를 진행한다.
올해 답사는 3~6월, 9~11월 매월 토요일 1회씩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여성 독립운동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의열 투쟁 ▲의병 전쟁 ▲6.10 만세운동과 신간회의 성립 ▲독립운동을 도운 외국인 등 서울에서 펼쳐진 독립운동 사건과, 서울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들을 조명한다. 답사는 각 회차당 40명을 모집하여 무료로 진행된다.
월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3월 ‘여성독립운동가길(안국동 감고당길)’ 답사, 6월 ‘의병전쟁 현장(망우역사문화공원 등)’답사, 9월 ‘의열투쟁 현장(김상옥, 이재명, 나석주 의거 터 등)’을 마련했다. 11월, 올해 마지막 코스로는 ‘독립을 도운 외국인들의 활동(정동 일대)’을 살펴본다.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이번 답사는 서울 항일독립운동의 역사 현장을 시민들에게 보다 더 생생하게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서울역사문화답사'를 통해 독립을 위해 희생했던 순국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의미있는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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