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은과 코다 ‘공동 3위’…웡타위랍 ‘깜짝 선두’
LPGA투어 혼다 타일랜드 2라운드
신지은의 순항이다.
신지은은 24일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 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파72· 6576야드)에서 계속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 2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3위(10언더파 134타)로 도약했다. 나타크리타 웡타위랍(태국) 선두(12언더파 132타), 마자 스타크(스웨덴)가 2위(11언더파 133타)다. 72명 나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다. ‘컷 오프’는 없다.
신지은은 1타 차 공동 6위에서 출발해 버디 5개(보기 1개)를 낚았다. 1~2번 홀 연속 버디와 5번 홀 버디의 초반 시작이 돋보였고, 6번 홀(이상 파4) 보기는 7번 홀(파5) 버디로 곧바로 만회했다. 다만 나머지 11개 홀에서는 1타만 줄인 것이 아쉬웠다. 선두와는 2타 차, 2016년 4월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이후 6년 10개월 만에 통산 2승째의 희망을 이어갔다.
홈 코스의 웡타위랍이 7언더파를 몰아쳐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이날 최대 비거리는 292야드를 찍었다. 웡타위랍은 태국 국가대표를 거쳐 지난해 LPGA Q-시리즈에서 공동 28위를 차지해 올해 정규투어에 데뷔한 신인이다.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가 270야드일 정도로 장타력을 갖췄다. 크고 작은 대회에서만 200번 이상 우승한 태국의 유망주다.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가 6타를 줄이며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LPGA 신인왕’ 아타야 티띠꾼(태국) 공동 15위(8언더파 136타), 전날 공동 선두였던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제니퍼 컵초(미국)는 공동 20위(7언더파 137타)로 밀렸다. 지난달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자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공동 36위(5언더파 139타)다. 세계랭킹 3위 이민지(호주)는 68위(2오버파 146타)로 부진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돈 있어도 아무나 못 누린다"…진짜 '상위 0.1%'...
한국은 김세영이 4언더파를 쳐 공동 20위다. 김효주 공동 20위, 세계랭킹 5위 고진영과 베테랑 지은희, 안나린 공동 27위(6언더파 138타), 최혜진이 공동 40위(4언더파 140타)에 자리했다. 이 대회에서 3승을 수확한 양희영과 전인지는 공동 50위(3언더파 141타)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