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가 직접 LG 스마트TV 플랫폼 만든다…연세대와 협약
커넥티드 플랫폼 강의 개설
웹OS 적용사례 등 경험 제공
장학금·채용지원 우대 혜택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240,500 전일대비 23,500 등락률 +10.83% 거래량 5,856,267 전일가 217,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다들 삼전하닉만 볼 때 '50% 급등'…4일간 최고치 경신한 '이 회사'[주末머니] 새로운 주도 업종 나올까? 바구니에 담아둘 만한 종목 찾았다면 가 연세대와 함께 스마트TV 소프트웨어 플랫폼 인재를 키운다. 젠Z(Z세대) 플랫폼 개발 참여를 유도해 웹OS 플랫폼 확대에 나선다.
24일 LG전자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 공학원 인공지능(AI)융합대학에서 사흘 전 스마트TV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업무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다음 달부터 AI융합대 컴퓨터과학과에 3, 4학년용 '커넥티드 플랫폼 이론과 실제' 강의를 만든다. 스마트TV 내장형(embeded) 플랫폼 웹OS와 기반 기술은 물론 AI,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소개한다. 학교에서 배운 걸 제품에 적용할 기회를 준다. 대용량 소프트웨어 개발, AI 기술, 다양한 기기(디바이스) 간 연결 체험 등을 가르친다.
수강을 신청한 박서정 씨는 "지금까지 배운 컴퓨터과학 기본 지식이 대형 소프트웨어 개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공부하고 싶다"며 "개발자들이 어떻게 큰 제품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개발하는지, 개발 중 코드 충돌을 어떻게 찾고 해결하는지 등을 알고 싶다"고 했다.
우수 학생은 LG전자 채용 과정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연세대가 우수 학생을 LG전자에 추천하면 LG전자가 연구개발(R&D)학부 산학장학생 채용 과정에 맞는 수강생을 뽑아 졸업까지 장학금 등을 준다.
LG전자가 연세대와 스마트TV 소프트웨어 맞춤형 인재 양성 협약식을 맺었다. 오른쪽부터 정재철 LG전자 HE(홈 엔터테인먼트)연구소장, 차호정 연세대 인공지능융합대학장.[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홈 피트니스, 원격의료 등 서비스와 AI 콘텐츠 추천, 음성인식 기능 등 소비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TV 플랫폼 인재를 길러야 한다고 판단했다. 다양한 기능을 유기적으로 구동하려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잘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젠지 등 젊은층이 가전 소프트웨어 이해도가 낮다는 점이다. LG전자는 맞춤형 인재를 길러야 TV 플랫폼 사업을 제대로 운영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경우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웹OS 기반 스마트TV 플랫폼, 사운드바 등 주변기기 등을 활용해 AI 서비스를 직접 개발할 줄 알면 다양한 미래 플랫폼에 맞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정재철 LG전자 HE(홈 엔터테인먼트)연구소장 전무는 "스마트TV 소프트웨어를 잘 아는 인재를 확보하는 것은 LG전자 웹OS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늘려 TV 플랫폼과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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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웹OS 플랫폼 생태계를 늘려나가고 있다. 2021년 미국 광고·콘텐츠 데이터 분석업체 알폰소를 인수해 독자 ACR(자동내용인식) 솔루션을 확대하고 있다. 300개 이상 TV 브랜드가 웹OS를 채택했다. 웹OS 지원 애플리케이션 수는 작년 말 기준 2500개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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