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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미국 ‘일본해’ 표기..“수정 요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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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태사령부, '동해'..'일본해' 표기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외교부가 23일 미국이 ‘동해(East Sea)’를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한 것에 대해 “인도·태평양 사령부에 (수정해달라는) 우리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미국 인·태 사령부는 22일 홈페이지에 '미 해군 이지스 구축함 배리함은 이날 ‘일본해(Sea of Japan)’에서 일본 해상자위대 이지스 구축함 아타고함, 한국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과 함께 탄도미사일 방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2021년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어서 인태사령부에 우리 입장을 전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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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전 재외공관과 동북아역사재단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와 유기적인 협조 하에 동해 표기 관련 오류를 시정하고 국제사회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선 “모든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임 대변인은 “건강과 안전, 오염수 문제가 과학적이고 객관적이 기준 하에 안전하게 국제법과 국제기준에 따라 처리돼야 한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포함한 한일간 국제사회 공조를 통해 계속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일본 원자력 규제위원회(NRA)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 측정대상 핵종을 기존 64개에서 30개 핵종으로 줄이는 내용 수정안을 승인했다.


이와 관련해 국무조정실은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인 원칙으로 해 오염수가 과학적·객관적으로 안전하며 국제법·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처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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