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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열린현장회의’ 성료…18개 동 BI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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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 실현을 위해 지난 9월부터 18개 동을 순회하며 진행했던 ‘열린현장회의’를 5개월 만에 마무리했다.


서구는 지난 30일 농성1동 회의를 끝으로 구청장 주재 열린현장회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광주 서구가 지난 30일 농성1동 회의를 끝으로 구청장 주재 열린현장회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사진제공=서구]

광주 서구가 지난 30일 농성1동 회의를 끝으로 구청장 주재 열린현장회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사진제공=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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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주민들의 삶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있는 동(洞)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현장 중심의 정책을 발굴하고, 마을 현안들을 함께 논의하는 수평적 소통구조 확립을 위해 열린현장회의를 추진했다.

그 결과 서구는 18개 동의 정체성과 특성, 역사와 스토리를 담은 BI(Brand Identity)를 발굴하고, 향후 BI를 기반으로 한 주민 참여 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권역별 거점동인 풍암동은 금당산과 풍암호수 등 천혜 자연환경을 내세워 ‘힐링 쉼,터 건강마을’로, 금호1동은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이 사회적 약자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상생마을’로 BI를 정했다.


동천동은 전체 인구 중 절반이 30~50대 젊은층으로 교육과 육아에 관심이 높은만큼 ‘다독다독 책마을’로, 치평동은 자원순환 분야에서 앞서가며 아이들에게 지속가능한 마을을 물려주겠다는 뜻을 담아 ‘Green Wave, 감탄마을’로 정했다.

이 외에 14개 동도 마을의 색깔을 담은 BI를 완성했다.


동마다 소통데이, MBTI찾기, 책읽기 모임 등도 통해 직원 간 소통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동장과 팀장들이 앞장서서 민원데스크를 담당하며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서구는 내달부터 소통행정 시즌2로 ‘찾아가는 내 곁에 구청장실’을 운영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이 매주 화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에서 근무하면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마을 현안 해결을 위한 의견수렴, 골목상권을 둘러보며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민원 안내 도우미‘일일 친절 매니저’운영, 직원들의 근무 여건과 건의사항 청취 등을 통해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발전 방향도 모색한다.


김 청장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주민들의 삶을 향상시키는 ‘내 곁에 생활정부’ 실현은 동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궁극적으로 착한 권력과 선한 이웃들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지방자치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거점동-연계동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난해 11월 전국 226개 기초단체가 참여한 행정안전부 제도개선 평가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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