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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한달 이태원 이동 심리상담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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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심리지원 홍보물안(엽서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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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이태원 이동 심리상담소 개설

세계음식거리 내 이태원관광특구 홍보관 3층

2월 1∼28일 평일 오후 2∼5시...전문인력 정신·심리 평가, 상담...매주 수요일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상담 可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선수)가 2월 한달간 이태원 인근 지역 상인과 주민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이동 심리상담소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낮 2시부터 5시까지. 위치는 이태원관광특구홍보관(이태원로27가길 42) 3층이다. 이태원 인근 상인과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전문인력이 정신·심리 평가 및 상담을 진행한다. 필요시 심리 안정을 위한 그룹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에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심리적 고통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며 “자각 증상이 없더라도 꼭 방문해 마음 상태를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구는 1월 31일 오후 2시 이태원역 1번 출구 인근 상가 및 거리에서 심리지원 홍보 캠페인도 벌인다. 사고 후 경험할 수 있는 반응과 대처법, 재난 심리지원 사업을 알리고 상담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서다.


이밖에 이태원 관광특구 홍보관 외벽에 사업홍보 현수막을 설치, 심리지원 안내 엽서 3000부, 포스터 300부도 제작해 상가에 배포한다.


김선수 권한대행은 “참사로 인한 우울감, 상권 침체에 한파까지 더해져 이태원 인근 상인과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태원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시와 협력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구는 지난달 10일 이태원 참사 이후 침체한 주변 상권을 살리기 위해 100억원 규모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을 발행했다. 액면가보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발행하는 모바일 상품권이다.


또 지난 18일부터 이태원 1번 출구 인근에 서울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마음안심버스를 배치. 인근 주민들의 마음 안정을 돕고 있다. 2월에는 화,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마음안심버스 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강남구 논현1동 스마트보안등 설치 후 모습

강남구 논현1동 스마트보안등 설치 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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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논현1동 일대 스마트폰과 연결된 똑똑한 보안등 510개 설치

긴급상황시 스마트폰 흔들면 보안등 깜빡이고 경찰서로 자동 신고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안전 귀갓길 조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말 논현1동 일대(봉은사로1길~학동로18길, 0.71㎢ 규모)에 스마트보안등 510개를 설치 완료, 올해부터 본격 가동한다.


논현1동은 다가구·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으로 좁고 어두운 골목길이 형성돼 있다. 또 여성 1인 가구가 전체 주민의 22%로 야간 귀갓길에 불안감을 느낀다는 주민 의견이 많았다. 이런 지역 특성과 민원 등을 종합해 구는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스마트보안등 설치를 위해 시비 4억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10월부터 공사를 진행해 12월 말 공사를 마쳤다.


근거리무선통신망 기반의 IoT신호기가 부착된 스마트보안등은 서울 전역 약 4만대 CCTV와 연계해 24시간 경찰서와 연결되는 서울시 ‘안심이 앱’과 연동된다. 골목길에서 위험 상황에 노출됐을 때 안심이 앱이 켜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흔들면 강남구 통합관제센터와 관할 경찰 지구대에 즉시 위험상황과 위치정보가 신고된다. 이와 동시에 스마트보안등이 깜빡거려 주변 행인과 출동한 경찰에게 위험 상황이 발생한 위치를 신속하게 알릴 수 있다. 또 보안등 고장이 발생해도 고장 내용이 문자로 자동 접수돼 선제적 정비가 가능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위험 상황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스마트보안등으로 구민들이 귀갓길에 불안감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올해 비슷한 골목길 환경을 가진 대치4동도 스마트보안등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CCTV 확충 및 AI 기술 접목 등 스마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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