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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민주당의 길', 이재명 대안 위한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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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오는 31일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이 모인 '민주당의 길'이 공식 출범하는 가운데, 이번 모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사법리스크 때문에 그의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는 시각이 나온다. '친명'계로 분류되는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그렇게 볼 필요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박 의원은 25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본인들이 그렇지 않다고 여러 차례 언론을 통해서 (말하고) 있고요, 제가 아는 바에 따라도 이 모임에 속해 있는 분 중에 이 대표가 성남지청 출석하셨을 때 같이 갔던 의원들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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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이원욱 등 비명계 의원 30여명이 모인 이 모임은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고조되는 가운데 대안을 마련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 중 김 의원이 지난해 토론회에서 이른바 '천원 당원'의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 대표 지지자들은 비명계 의원들의 탈당 요구까지 하고 나섰다.

비명계뿐만 아니라 사의재, 민주주의 4.0 등 '친문계'의 결집도 관측되면서, 이를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연관 짓는 시각도 적지 않다. 박 의원은 친문 의원의 싱크탱크인 '민주주의 4.0'이 정치결사체가 되는 것 아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민주주의 4.0은 정책적 대안을 만들어내는 단위로서의 역할을 하려는 모임"이라며 이런 해석을 일축했다.


그는 "(민주주의 4.0이) 최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건 선거제도 개혁하고 민생 관련한 대책"이라며 "이런 것들에 관련해서 연속 토론을 하고 있고, 경제상황 점검,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 평가, 그다음에 아까 말씀드렸던 선거제도 어떤 것들이 비례성을 높이냐 이런 토론을 연속해서 하고 있다"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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