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보복 소비', MZ세대가 주도한다"
하나투어 작년 연령별 예약 동향 분석
2030 비중 30% 차지
코로나19 이전 대비 2배가량 늘어
코로나19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하나투어 하나투어 close 증권정보 039130 KOSPI 현재가 39,500 전일대비 650 등락률 -1.62% 거래량 98,924 전일가 40,1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하나투어, 자유여행 이용객 148만명 돌파…역대 최대 [클릭 e종목]"올해는 어디로 여행갈까…중동전쟁에도 성장 이어가는 이 종목" 이란전쟁에 항공·여행주 ‘직격탄’…실적 추정치 줄하향 가 지난해 연령별 해외여행 예약 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MZ세대인 20~30대 예약 비중이 30%를 차지했다. 이 세대 예약률은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16.3%와 비교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하나투어는 "해외여행이 단거리 휴양지 중심으로 재개되면서 MZ세대의 '보복여행' 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20~30대 해외여행 수요의 지역별 비중은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가 37.4%로 가장 높았다. 괌, 사이판 중심의 남태평양은 23.2%를 차지했고 상대적으로 해외여행의 재개 시점이 늦었던 일본은 18.2%, 유럽은 12.7%로 나타났다.
하나투어는 개별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MZ세대를 겨냥한 상품으로 예약 비중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하나투어의 라이브커머스 '하나LIVE'의 지난해 예약 건 가운데 20~30대 비중은 47.7%에 달했다. 20~30대 예약이 가장 많았던 상품은 '보라카이 4~6일(에어텔)' '보홀 5~6일' '다낭·호이안 5일' 순이었다.
각 분야 전문가가 동행하는 테마여행도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테마여행 예약자 중 20~30대는 40.1%를 차지했고 6월 안시내 여행작가 동행 몽골여행은 1분 만에 모두 팔렸는데, 예약자 대부분이 20~30대였다. 하나투어는 올해 유럽과 일본 예술여행, 동남아 인플루언서 동행 여행 등 MZ세대의 취향에 맞춘 테마여행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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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관계자는 "최근 해외여행 동향을 보면 MZ세대를 중심으로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 마케팅 등을 확대하고 소통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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