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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 선정’ 231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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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어촌의 생활·경제 환경 개선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신규 대상항에 3개소가 선정돼 오는 2026년까지 사업비 231억원(국비 162, 지방비 69) 규모로 추진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가 ‘활력 넘치는 어촌, 살고 싶은 어촌’ 구현을 비전으로 내세워, 어촌지역을 경제거점으로 육성하고, 어촌지역에 꼭 필요한 보건·복지·문화·돌봄 등 생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신안군 청사 전경 [사진제공=신안군]

신안군 청사 전경 [사진제공=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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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어촌경제 플랫폼 조성(유형 1), 어촌생활플랫폼 조성(유형 2) 및 어촌안전 인프라 개선(유형 3) 등 총 3개 유형으로 추진되는데, 올해부터 65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이 시작된다.

신안군은 2023년 어촌생활플랫폼 조성 1개소(다수항), 어촌안전 인프라 개선 2개소(진번·칠동항, 비리·마리항) 최종 선정돼 사업비 231억원을 확보했다.


관내 지방어항 13개로 전남의 15%, 소규모 항·포구는 198개로 전남의 23%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열악한 재정 탓에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생활·안전시설 정비가 미흡해서, 어촌주민들이 어업활동을 통해 획득한 수산물을 판매하는 1차원적인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에 군은 2023년도 3개소 선정에 이어 어촌의 경제·생활 환경 개선, 신규인력 정착 등을 위해 지속해서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에 임해 전국 최다 선정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박우량 군수는 “정부가 향후 5년간 새롭게 추진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 추진하는 방식과 달리 어촌에 따라 유형을 달리해 지원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지역의 특성에 따라 체계적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이 최종 선정되기까지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한 지역주민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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