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10년 연속 가족친화기업 인증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10년 연속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4년 첫 획득 이후 이번 재인증 심사를 포함해 총 3번의 인증을 통과하며 10년 연속 인정받았다.

이번 재인증 과정에서는 가족돌봄 근로시간 단축 및 휴가, 직장어린이집 운영, 가족휴양시설 제공 등의 프로그램 운영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6월부터 선택적 시간근로제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한 달 단위로 평균 주 40시간을 준수해 직원 스스로가 출퇴근 시간을 결정해 자유롭게 유연하게 근무하는 제도다. 이 외에도 가족 건강검진, 자녀 학자금, 단체상해보험, 복지포인트 지급 등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일과 가정의 균형 잡힌 삶을 유지할 수 있을 때, 직원들의 업무 효율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워라밸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