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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골프, YG 떠나 쇼골프와 합병…"3년 내 IPO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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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그린웍스 지분 전량 인수
직영점 확대·프랜차이즈 개점

조성준 엑스골프, 쇼골프 대표 [사진출처=연합뉴스]

조성준 엑스골프, 쇼골프 대표 [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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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골프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쇼골프와 합병한다. 합병 이후 3년 내 기업공개(IPO)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인터넷 골프 예약 플랫폼 엑스골프 관계자에 따르면 실외 골프연습장 운영사인 쇼골프는 오는 4월 엑스골프 운영사인 그린웍스의 지분을 YG로부터 사올 예정이다. 현재 엑스골프와 쇼골프는 모두 조성준 대표가 이끌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쇼골프는 현재 운영 중인 골프 연습장을 두배 이상 늘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쇼골프는 현재 김포공항점, 여의도점, 가양점을 포함해 지난 9일 문을 연 도봉점까지 총 4곳의 직영점을 운영 중이다. 올해 안에 신규 직영점 '쇼골프' 10곳과 '쇼골프 패밀리' 프랜차이즈 골프 연습장 15곳을 개점하는 게 목표다.


앞서 지난해 4월 YG는 엑스골프 운영사인 그린웍스의 지분 55.26%를 전량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YG가 공시한 처리 시점은 올해 4월 14일이었다. 처분 이유는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한 주력 사업 집중과 경영 효율성 제고'다. 현재 그린웍스의 지분은 YG 핵심 계열사인 와이지플러스(YG PLUS)가 55.26%, 네이버 콘텐츠&라이브 스타일 펀드가 43.42% 나눠갖고 있다. 이 지분을 쇼골프가 전량 인수한다.


쇼골프는 4월까지 그린웍스 지분 인수를 마무리하고 이후에는 그린웍스와 합병해 기업공개를 준비할 계획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2~3년 정도의 시일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골프 시장 이탈 등 '골프 붐'이 한풀 꺾이면서 성패를 섣불리 예측할 수 없다는 우려도 나온다.

엑스골프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발판 삼아 골프연습장 운영 사입자인 쇼골프와 함께 직영점 확대 등 다양한 신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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