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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건설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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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가칭)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충남도는 17일 김태흠 충남도지사, 최재구 예산군수,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이 만나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 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해선 삽교역은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 일원에 271억원을 투입해 건립한다.


협약에 따라 도와 예산군은 삽교역 건설에 투입될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고 공사 시행 과정상 각종 인·허가와 보상 및 민원 처리 등에 협력한다.


철도공단은 설계 및 공사를 맡아 시행하고 용역 감독 등 사업 관리와 각종 인허가 신청, 민원 처리 등을 추진한다.

삽교역은 내년까지 설계 공모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친 후 2년 간 공사를 진행해 2025년 문을 열 예정이다.


도는 삽교역 설치가 마무리되면 서해선이 지나는 도내 모든 시·군에 정차역이 건설돼 도민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삽교역이 설치될 서해선은 홍성~경기 화성 송산을 잇는 총연장 90.01㎞ 규모로 건설된다. 총사업비는 4조1487억원이며 개통은 2024년 예정이다.


서해선의 지난해 12월 말 현재 공정률은 91.6%로 핵심 궤도 조성과 전력, 신호, 통신 등의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김 지사는 “삽교역은 예산과 충남혁신도시의 관문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기관과 기업을 유치하는 데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는 앞으로도 경부고속선-서해선-장항선으로 이어지는 서해축 고속철도망 구축과 고속도로망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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