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해외 톡신 생산기지 확보 나서

16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 릭소스 마리나 호텔에서 진행된 한국-UAE 비즈니스 포럼에서 마르완 압둘아지즈 자나히 두바이 사이언스파크 대표와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왼쪽부터)가 톡신 완제품 공장 건립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메디톡스]

16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 릭소스 마리나 호텔에서 진행된 한국-UAE 비즈니스 포럼에서 마르완 압둘아지즈 자나히 두바이 사이언스파크 대표와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왼쪽부터)가 톡신 완제품 공장 건립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메디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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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메디톡스 메디톡스 close 증권정보 086900 KOSDAQ 현재가 102,100 전일대비 4,200 등락률 -3.95% 거래량 37,938 전일가 106,3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메디톡스, 1분기 영업익 74억…전년 대비 35% 증가 메디톡스, '히알루론산 필러' 2종 유럽 MDR CE 인증 획득 메디톡스, 개발본부 총괄에 이태상 상무 영입 는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릭소스 마리나 호텔에서 진행된 한국-UAE 비즈니스 포럼에서 두바이 국영 기업 테콤(Tecom) 그룹 소유의 두바이 사이언스 파크와 톡신 완제품 공장 건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4일부터 진행 중인 윤석열 대통령 UAE 순방 경제사절단에 메디톡스가 참여하면서 성사됐다.


이번 MOU 체결로 메디톡스는 두바이 현지에 비동물성 액상 톡신 제제 ‘MT10109L’ 기반의 생산시설을 건립할 구상이다. 또 할랄 인증을 받아 전 세계 무슬림 시장과 중동 및 유럽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UAE 역시 포스트오일 시대를 대비한 중점 사업 중 하나로 추진 중인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 유치에 성공하게 됐다.

메디톡스는 급성장하는 글로벌 톡신 시장에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러 해외 기업들과 현지 생산시설 건립을 오랜 기간 검토해왔다. 이를 통해 중동 및 유럽 진출에 용이하고 우수한 제반 환경을 갖춘 두바이를 최종 건립지로 정하게 됐다. 아직 국내 톡신 생산 업체 중 해외에 생산 기지를 마련한 기업은 없는 만큼 이번 생산시설 설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메디톡스는 최초로 해외 톡신 생산시설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 된다. 메디톡스는 이번 MOU를 계기로 향후 실행 방안에 대해 구체적 협의에 착수했으며 논의가 마무리되면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 도약을 위해서는 현지 생산시설 확보가 필수”라며 “할랄 인증을 받은 두바이의 톡신 완제품 공장은 메디톡스의 톡신 제제가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경제사절단에 동참해 모범적 협력 사례를 만들었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국익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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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완 압둘아지즈 자나히 두바이 사이언스파크 대표도 “두바이 사이언스파크는 기업들의 성공적 비즈니스 영위에 필요한 훌륭한 에코시스템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메디톡스가 우리의 과학 중심 비즈니스 커뮤니티에 합류한 것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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