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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19일 인사위…승진인사 소폭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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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서울 대검찰청에서 열린 대검찰청 신년회에서 이원석 검찰총장이 신년사를 하는 모습.[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지난 2일 서울 대검찰청에서 열린 대검찰청 신년회에서 이원석 검찰총장이 신년사를 하는 모습.[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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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검찰 정기 인사 기준을 논의할 인사위원회가 다음 주 열린다.


11일 법조계에선 법무부가 오는 19일 오후 3시 검찰인사위원회를 열어 정기 인사의 기준과 원칙 등을 논의한다고 전해졌다.

승진 인사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고검장급 자리 가운데엔 대검 차장검사, 서울·대전고검장, 법무연수원장 등 4자리가 비어있다. 검사장급 보직 중엔 법무부 법무실장, 사법연수원 부원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자리가 공석이다.


검찰 내에선 각종 현안 수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조직 안정 차원에서 승진·전보 인사는 소폭에 그칠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

현재 서울중앙지검은 대장동 개발 비리, '서해 피격' 은폐 사건,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 KH 그룹의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담합 사건 등을 수사 중이다. 수원지검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성남지청은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을 캐고 있다.


사건이 마무리되지 않은 만큼 지휘·수사 라인에 가급적 변화를 주지 않고 수사 동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선 관할 검찰청이 다수인 서울고검장과 법무부 법무실장 자리를 채우는 선에서 인사를 마무리할 거라는 전망도 있다. 이원석 검찰총장 취임 이후 줄곧 공석인 대검 차장검사 자리도 당분간 공석을 유지할 거란 관측이다.


승진 인사가 소폭일 경우 내달 6일 자로 단행되는 평검사 인사와 함께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현안 사건이 계류된 특수·공안부 검사들 상당수는 지난해 인사 때 부임해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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