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신청사 청사진'·'탈락지 개발 계획' 나온다
18일 '신청사 건립' 용역 착수‥2025년 마무리 예정
각 지역의 특성과 강점 살리는 맞춤형 개발 추진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도가 도청사 신축 부지 선정을 완료함에 따라 도청사 건립계획 구체화를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이와함께 신청사 부지 후보로 경합을 벌이다 탈락한 지역에 대한 맞춤형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올 연말까지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마무리하기 위해 오는 18일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며 12일 이같이 밝혔다.
도는 올해까지 신청사 건립규모와 사업비 등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중앙투자심사 등 2025년까지 관련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토지보상도 연내에 착수해 올 상반기에 도시계획시설결정을 완료하고, 하반기에 보상협의회 구성 등을 거쳐 내년말까지는 토지수용 절차를 모두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이다.
도에 따르면, 신청사 건립비용은 총 3089억 원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원자재값 상승과 신축부지 보상비 약 760억 원을 포함하면 총 사업비는 4000억 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027년까지 연간 600억 원씩을 적립해 건립비를 조성한다는 애초 계획도 사업비 추가수요 발생에 따른 변경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도는 신청사 건립기금으로 지난해 50억 원을 적립했고, 올해 당초예산으로 적립분 600억 원을 편성했다.
신청사 탈락 부지에 대한 개발은 맞춤형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탈락 부지는 현 봉의동 청사와 옛 캠프페이지, 옛 농업기술원, 동면 노루목저수지 등 4곳이다.
봉의동 현 청사는 리모델링을 통해 미술관과 아트갤러리 등 역사·문화·관광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활용한다.
옛 캠프페이지를 포함한 근화동, 소양동 일원은 춘천역 역세권 개발사업과 중도 내 춘천호수국가공원 조성 등과 연계해 워케이션 적지로 발전시킬 구상이다.
옛 농업기술원 부지는 문화예술복합공간은 물론, 공연장과 전시장을 갖춘 다목적 공간으로 변신한다. 춘천 북부공공도서관 건립과 강원문화재단, 춘천문화재단 이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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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탈락 부지 가운데 동면 노루목저수지는 구체적인 개발 방향이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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