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사·국정비전 '도약'…연하장 키워드로
다양한 대국민 소통방안도 검토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연말연시를 맞아 재차 '도약'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내년 과제로 띄운 경기침체 극복과 3대 개혁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끌어내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내년 1월1일 오전 10시 TV 생방송을 통해 신년사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29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전했다. 신년사 발표는 용산 대통령 2층 자유홀에서 진행된다. 신년사 분량은 10분 안팎이다.

신년사의 핵심 주제는 위기 극복 및 도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취임사에서 "빠른 성장과 도약은 과학과 기술, 혁신에 의해 이뤄낼 수 있다"고 했고, 정부의 국정 비전도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로 정해졌다.


이 부대변인은 "신년사에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수출 증진과 스타트업코리아를 기치로 민간과 시장 활성화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내용 등이 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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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신년사에도 '도약' 반영…"위기극복·3대개혁 포함" 원본보기 아이콘

윤 대통령이 최근 각 분야 원로와 주요 인사,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사회적 배려 계층, 외국 정상과 외국 주요 인사, 재외동포에게 보낸 연하장의 주요 키워드도 '도약'이다.


연하장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는 어렵고 힘든 일들을 이겨내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또한 "따스한 온기가 국민의 삶에 스며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한 시장 활성화 정책 및 3대 개혁 등은 국민적 동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대국민 소통도 꾸준히 늘린다는 방침이다.


최근 국민 패널을 초청해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열었던 윤 대통령은 내년도 부처 업무보고에 민간·전문가를 참여시켜 국민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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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과 언론 인터뷰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기자회견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대국민 소통방안 계속 검토하고, 어떤 것들이 가장 국민들에게 정부의 생각을 전달하고 국민 의견 듣는 것에 좋을지 계속 검토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신년사 발표 이후 특정 언론사와 인터뷰를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기자의 말에 이 관계자는 "'여러 가지 계기를 마련해서 국내 언론과도 다양한 인터뷰를 추진하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라는 생각 속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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