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해안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관심’ 발령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강원·동해안 일대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강원도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더해져 산불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관심)를 발령한다고 23일 밝혔다.
산불 위기경보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발령됐다.
이에 따라 산불방지대책본부에 속한 상황근무 요원은 현장에 배치·대기하게 된다. 또 입산통제구역 등 산불발생 취역지역에 대한 감시 인력 배치 등 조치가 이뤄진다.
강원과 경북 지역에는 현재 산불진화헬기 30대(산림 11대·임차 15대·소방 4대)가 배치된 상황이다.
특히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고성, 속초, 강릉, 삼척지역에 대형 헬기 4대를 추가로 전진 배치해 산불진화 초동대응이 가능토록 한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강원 동해안 지역은 건조한 대기와 적은 강수량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져 있다”며 “입산자는 라이터, 성냥 등 화기물 소지를 삼가고 산림인접지에선 농산폐기물이나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부터 이달 23일까지 전국에선 106건의 산불이 발생해 산림 23.78㏊(지난해 49건에 26.39㏊)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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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최근 동해안은 산불위험지수마저 높아져 현재의 기상특보(건조·강풍주의보)를 고려할 때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는 것이 산림청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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