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역내총생산 '2076조'…수도권이 53% 차지
통계청, '2021년 지역소득' 발표
[아시아경제 세종=이준형 기자] 지난해 전국 지역내총생산이 2076조원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4012만원으로 1년 전보다 7% 늘었다.
2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역내총생산은 2076조원으로 전년 대비 132조원(6.8%) 늘었다. 경기의 지역내총생산이 527조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472조원), 충남(125조원), 경북(113조원) 순이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내총생산은 1097조원으로 전국 지역내총생산의 52.8%를 차지했다.
전국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4012만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과 비교하면 261만원(7%) 증가한 수치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6913만원)이었다. 울산을 비롯해 서울(4965만원), 충남(5724만원), 전남(4951만원) 등은 전국 평균치(4012만원)를 상회했다. 반면 대구(2549만원), 광주(2958만원), 부산(2965만원) 등은 전국 평균치를 하회했다.
지난해 전국 지역내총생산 성장률은 4.2%를 기록했다. 제조업과 금융·보험업, 사업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생산이 늘어난 결과다. 특히 세종(7.2%), 충북(6.4%), 인천(6%) 등은 공공행정, 제조업 생산이 늘어 전국 평균치보다 성장률이 높았다. 제주(1.2%), 경남(1.9%), 부산(2.3%) 등의 건설업 생산이 줄며 전국 평균치보다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국 지역총소득은 2099조원으로 전년 대비 138조원(7%) 늘었다. 규모별로 보면 경기(558조원), 서울(515조원), 경남(109조원) 순이었다. 또 지난해 전국 1인당 개인소득은 2222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2526만원)이 가장 높은 1인당 개인소득을 기록했다. 울산(2517만원), 대전(2273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최종소비는 모든 지역에서 일제히 증가했다. 이에 지난해 전국 최종소비는 1331조원으로 전년 대비 83조원(6.7%) 늘었다. 특히 충북(14.4%)과 세종(10.7%)은 정부와 민간 소비가 모두 늘어 소비 증가율이 전국 평균치보다 높았다. 전남(1.5%), 전북(2.5%)의 소비 증가율은 전국 평균치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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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지역별 경제활동 생산 비중을 보면 서울(92.8%), 대전(77.5%) 등 13개 시도는 서비스업 비중이 가장 컸다. 울산(60.9%), 충남(53.3%), 충북(49.1%), 경북(44.3%) 등 4개 지역은 광업·제조업 비중이 가장 높았다.
무역적자 9개월 연속 가능성… 올해 무역적자 500억불 육박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21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달 들어 20일까지 전체 수출이 1년 전보다 9% 가까이 줄면서 석 달째 감소할 가능성이 커졌다. 수입액은 증가하면서 무역적자가 9개월째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누적 무역적자는 500억달러에 육박했다. 이날 관세청에 따르면 12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6억3천8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8% 감소했다. 2022.12.21 kangdc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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