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음식물쓰레기 집중관리로 가정 배출량 10% 줄여
가정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2019년 대비 하루 219t 줄어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서울시가 음식물쓰레기 감량 집중관리를 통해 올해 가정 부문 배출량을 2019년 대비 10.3% 감량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가정용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보급 시범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가정용 소형감량기 224대와 싱크대용 수동탈수기 1206대를 보급한 바 있다.
시범사업을 통해 가정용 감량기의 효과를 분석(모니터링)한 결과 가정용 소형감량기는 약 70.5%, 싱크대용 수동탈수기는 약 12.3%의 감량효과를 보였다.
시는 또한 서울시내 공동주택 등에 음식물쓰레기를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음식물쓰레기 무선주파수인식 시스템(RFID) 종량기 1415대를 신규로 보급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감량을 유도하고, 공동주택, 집단급식소 등 음식물쓰레기가 다량으로 배출되는 곳에는 대형감량기 99대를 신규 설치 및 지원해 발생지에서 바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가정뿐만 아니라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대형사업장의 인식개선과 자발적 감량을 유도하기 위해 배출량이 많은 사업장 21개소를 방문해 맞춤형 자문(컨설팅)을 진행하였으며, 자문(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음식물쓰레기 발생 억제 방안(가이드라인) 및 홍보물을 제작해 자치구 및 사업장에 배포하고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우리도 이제 월급이 1000만원" 역대 최고…'반도...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내 음식물쓰레기 공공처리시설 부족 등으로 배출지 원천감량이 절실한 상황이다”라며 “서울시는 다양한 정책 지원을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원천 감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