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국조특위 野단독으로 열려…"다음달 세 차례 청문회"
우상호 이태원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워장이 19일 국회에서 국정조사특위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 특위위원들은 전원 불참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박준이 기자]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여당이 불참한 가운데 야당 단독으로 열렸다. 야당 단독으로 열린 국조특위에서는 청문회 일정 등을 확정했다.
19일 국조특위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불참한 채 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의원들만으로 전체회의를 열었다. 특위는 21일과 23일 현장조사, 27일과 29일 기관보고, 다음달 2일과 4일, 6일에 청문회를 일정을 확정했다. 아울러 국조특위는 기관증인과 국조특위 전문가 등도 의결했다.
특위 일정이나 기관증인 등은 여야 논의의 틀을 토대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조특위 위원장을 맡은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합의된 것은 아니나 여야 간 지속적으로 논의된 내용을 존중해서 처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언급했다. 국조특위 일정이나 증인 문제 있어 여야 간 있어왔던 교감을 바탕으로 준비됐음을 뜻한 것으로 보인다.
증인과 관련해 윤건영 민주당 의원이나, 장혜영 정의당 의원 등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민주당 국조특위 간사를 맡은 김교흥 의원은 "한 총리 증인 채택 등은 여야 간 협의 등을 통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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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예산 처리 후 국조특위 개시라는 여야 합의 등 영향으로 국조특위 활동기간이 짧아진 것과 관련해 특위 일정을 연정하는 문제와 자료 제출 문제 등에 대한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특위 활동 기한 연장과 관련해 우 위원장은 "본회의 통과한 일정에 맞춰 원칙적으로 지켜보겠다"면서도 "양당 지도부나 여야 간사가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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